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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클라우드로 더욱 앞당겨진 AI의 헬스케어 혁명

인공지능은 정밀 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식별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창출하는 능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은 이미 의료 전문가들에게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더 개인화된 치료 계획을 개발하고, 전반적인 환자 관리를 개선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헬스케어/AI 혁명의 선두에는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가 있으며, 이들은 강화된 보안과 정확성으로 AI를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멀티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함으로써 여러 출처의 데이터에 접근해 분석하고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AI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다. 사람의 생명에 있어서는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R&D 책임자인 게르트 솅크(Gerd Schenk) 박사는 "실패 허용 오차는 0이다. 99.9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176년 혁신의 유산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의료 영상 분야 AI 특허 출원에 글로벌 선두주자로서 20년 넘게 AI 개발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으며, 보유한 머신 러닝 관련 특허군 1100여 개 중 550여 개가 딥러닝에 뿌리를 두고 있다.

AI 포트폴리오는 폐, 전립선, 유방암 등에 대한 복잡한 진단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십 억 개의 임상 이미지, 소견 및 데이터의 데이터 레이크를 활용해 의사 및 기타 의료 전문가가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AI 기반 워크플로우 솔루션 제품군인 AI-라드 컴패니언(AI-Rad Companion)은 방사선사의 단조로운 작업을 덜어주어 가장 긴급한 사례에 집중하고 환자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

척추 이미징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각 척추의 밀도 측정과 같은 고급 레이블링 기술 및 평가를 개발하는 AI-라드 컴패니언 흉부 CT의 또 다른 유망한 응용 사례다. 딥 러닝을 통해 이러한 알고리즘은 척추가 S자 모양을 띠는 척추측만증의 경우에도 척추의 다른 영역을 감지하고 레이블링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방사선사의 작업량을 줄인다.

멀티 클라우드를 통해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문제 극복

의료 분야의 AI는 유망하지만 알고리즘의 정확성과 신뢰성 보장을 포함한 일련의 과제들이 존재한다. 민감한 환자 정보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다.

멀티 클라우드는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다양한 데이터 풀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는 의료 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AI 기술 혁신의 중요한 요소다. 광범위한 데이터 이동 없이 데이터를 소스에서 추출하고 활용함으로써, 회사는 리소스를 사용하는 방식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개인 정보 보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데이터를 모두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보다 데이터가 있는 곳에 연산과 AI 기능을 가져오는 것이 더 실용적이고 효율적인데, 이는 멀티 클라우드에서 기인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일괄적인 해결책은 없기 때문에 나는 멀티 클라우드 접근 방식의 힘을 믿는다."라고 솅크 박사는 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이미징 IT 총괄인 토르스텐 쿱만(Thorsten Koopmann) 또한 "이곳이 바로 멀티 클라우드와 그와 비슷한 기술이 활약할 수 있는 지점이다. 이 기술들은 우리가 데이터에 접근하고 그것을 새로운 AI 기술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라며 동의했다.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모든 세분화된 시장에 대응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의료 영상에 AI를 통합하고 멀티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환자의 진료와 결과를 개선하는 혁신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VMware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많은 성과의 공으로 돌렸다. 의료 전문 지식과 VMware의 기술 혁신을 결합함으로써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기업 및 소규모 의료 기관의 요구에 부응하며 세분화된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사내 데이터 센터 및 엣지 컴퓨팅 인프라 전반에 걸쳐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배포하기 위해 VMware 소프트웨어 스택을 도입했다. 또한 대규모 및 소규모 병원 데이터 센터에서 엔터프라이즈 이미징 및 보고 솔루션인 싱고 카본(Syngo Carbon)을 실행하기 위해 탄주 쿠버네티스 그리드(Tanzu Kubernetes Grid) 2.3 및 브이스피어(vSphere)와 브이샌(vSAN)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은 리소스 활용도를 향상시키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고급 보안을 보장하고, 데이터 관리를 개선하며, AI 애플리케이션과 원활하게 통합한다.

고객과 공급업체를 넘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 구축

쿱만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VMware 간의 유대를 기존의 벤더-클라이언트 방식을 뛰어넘는 헬스케어 및 AI 혁명의 진정한 파트너십, 즉 신뢰, 지속적인 학습 및 협업을 기반으로 한 동맹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의료 환경의 도메인 전문가인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기술 전문가인 VMware의 두 파트너가 함께함으로써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훨씬 뛰어넘는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단순한 벤더와 벤더의 만남이 아닌 진정한 파트너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