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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 ‘VMware 익스플로어 코리아’ 개최

전인호 지사장
사진1-전인호-VMware-코리아-지사장
  • “한국 기업의 클라우드 자신감, 전 세계 최고 수준”
  • 오늘 ‘VMware 익스플로어 코리아’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 약 3천 명 클라우드 관계자 모여
  •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대다수가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지만, 10곳 중 4곳만 효과적인 멀티 클라우드 전략 보유 중
  • 가시성, 비용, 보안에 대한 제어와 멀티 클라우드 운영 현실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기술에 대한 전략적 접근은 한국 기업의 성장, 혁신과 성공을 가속

[보도자료 제공일 2023-04-06]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부분의 글로벌 리더인 VMware(CEO:라구 라구람)가 오늘(6일) 서울에서 열린 VMware 익스플로어 코리아(VMware Explore Korea)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기업의 클라우드 자신감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새 이름으로 국내 첫 개최한 이번 VMware의 플래그십 콘퍼런스에는 약 3천 명의 클라우드 관계자들이 등록, 최신 멀티 클라우드 동향을 확인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VMware가 전문조사기관인 밴슨 본(Vanson Bourne)에 의뢰한 전 세계 멀티 클라우드 현황 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2027년까지 평균 3.78개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팬데믹 이전 평균 1.87개에 비해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이며, 글로벌 평균인 2.93개나 아태 지역 평균인 3.18개를 상회한다.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기업들이 원격 근무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면서 멀티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확신을 갖고 가속화가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부분 국내 기업의 70%는 이미 멀티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평균인 64%에 비해 멀티 클라우드 운영 환경에 완전히 몰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대다수(80%)는 여러 개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앱을 구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반대로 국내 기업 중 37%만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완벽하게 수립한 것으로 답했으며, 이는 아태 지역 평균인 38%와 비슷한 수치이다. 기업이 적절한 전략을 수립하지 않는 것은 복잡성, 보안, 비용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더 나은 디지털 경험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과 제어 기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VMware가 2022년도에 딜로이트에 의뢰한 ‘디지털 스마트: 아태지역 시민을 위한 디지털 정부의 발전 (Digital Smart: Advancing digital government for citizens in the Asia-Pacific)’ 조사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74%는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기술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것에 동의했다. 또한 한국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64%는 더 많은 디지털 경험을 기대한다고 답했고, 이는 전 세계 평균인 52%보다 높은 수치다.

전인호 VMware 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디지털 환경에 가장 익숙하고 수용적인 국가 중 한 곳이며, 이는 고객의 클라우드 기대치와 자신감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앞서 있다는 사실로 또 한 번 증명된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 중 혁신과 성장을 위해 현재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효과적인 전략으로 올바른 환경을 조성하고, 아직 클라우드 여정에 합류하지 못한 기업들은 최대한 강력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스마트(Cloud Smart)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오늘날의 멀티 클라우드 운영 현실에서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이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NH농협은행 IT클라우드팀 구경식 차장은 “클라우드 스마트란 적용 업무 특성을 반영한 최적의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업무 서비스의 연속성과 확장성 및 인프라 운영 자동화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VMware는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은 기업이다. 특히 수많은 도메인의 국내외 레퍼런스와 시장점유율에 기반한 기업 가치에 대한 근거 있는 믿음, 그리고 제품과 기능에 대한 신뢰가 VMware를 선택한 이유”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자본시장플랫폼부 김진수 차장은 “클라우드 스마트는 클라우드에서 구축되고 있는 KB국민은행의 수많은 시스템을 고객이 더 잘 활용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해외에 있는 지점에서 저희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앞으로 KB가 선보일 다양한 금융 시스템을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 플랫폼운영팀 이영호 온라인평생교육원 플랫폼운영팀 연구원은 “클라우드 스마트란,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고 관리함으로써 개발, 운영, 사용 단계에서의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관리의 혁신을 이끌어내고, 다수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리소스 및 보안 관련 이슈들을 사전에 검토하고 예방함으로써 장애 없는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VMware는 기능이 풍부하고 어플리케이션부터 인프라 가상화까지 모든 솔루션이 통합되어 있어 시스템 운영 편의성 및 구성이 일관적이며 안정성도 극대화된다”고 말했다.

LG CNS D&A사업부 장민용 상무는 “우리에게 클라우드 스마트란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LG CNS는 기업 고객이 LG CNS 전문가를 통해 클라우드에 대한 최선의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클라우드 스마트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서 고려되어야 할 세 가지 핵심 영역은 다음과 같다.

  • 데이터 수익화: 경제가 점점 디지털화되는 추세를 고려했을 때 데이터는 곧 권력이다. 데이터 수익화는 향후 몇 년 동안 중요한 수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년 전에는 12%에 불과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국내 기업의 21%가 데이터 수익화가 중요한 수익원이라고 답했다. 5년 후에는 73%까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글로벌 평균 63%, 아태지역 평균 67%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데이터 주권 및 관리 문제 해결: 글로벌 경제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되어 전 세계가 점점 더 연결됨에 따라 기업과 조직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해야 한다. 현재 각국 정부는 책임감 있는 데이터 저장 및 관리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와 데이터 주권법을 제정하여 수집된 데이터를 자국 내에 보관하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는 이러한 복잡한 컴플라이언스 표준을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클라우드 스마트 전략을 도입하면 보다 큰 이점을 얻을 수 있다. 한국에서 클라우드 스마트 기업으로 분류된 기업의 96%는 데이터가 어느 국가에 있든 데이터 관리가 쉽다고 답했으며, 이는 멀티 클라우드 도입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의 61%와 비교했을 때 전 세계(92%, 77%) 및 아태 지역(92%, 74%)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 보안 및 제어 강화: 더 많은 클라우드와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되면서 기업이 공격받을 수 있는 범위는 더 넓어질 것이다. 사이버 범죄의 잠재적 진입 지점이 증가함에 따라 조직은 사이버 보안 전략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더욱 느끼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가시성 및 제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54%는 여러 클라우드에서 앱과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전략을 개선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인 55%와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VMware는 조직의 클라우드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고객이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와 엣지에서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더욱 효과적으로 실행, 확장 및 보호하고, 더 나아가 멀티 클라우드에 클라우드 스마트 접근 방식을 채택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둔 솔루션을 발표했다.

또한 VMware는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운영 상 의미 있고 가시적인 조치를 하고, 클라우드 스마트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평가 툴과 솔루션을 출시하여 아태 지역의 경제 및 혁신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